•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예술작품 - 토마스 담보
  • 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예술작품 

    덴마크 예술가 토마스 담보 (Thomas Dambo)의 작업은 쓰레기를 긍정적으로 활용 하여 예술작품을 제작 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작가는 약 300개의 재활용 프라스틱 통을 사용하여 백조를 만들었습니다. 4미터 크기의 대형 조각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충분한 통을 수집하는데 4개월이 걸렸습니다.





    OLAV The Wolf





    2015년 코펜헬락 페스티발에 폐목재를 이용하여 만든 늑대상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축제가 끝나고 나서는 나무로 만든 늑대조각상은 불태워졌습니다.








    그네 

    작가는 폐목재를 활용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놀이기구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코펜하겐 숲 속에 숨겨진 나무조각상





    덴마크 예술가 토마스 담보 (Thomas Dambo)는 3년 동안 재활용 재료로 거대한 조각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코펜하겐 근처의 고향의 숲을 방문하도록 촉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귀여운 나무 거인상 6개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거대한 목조각품들을 제작하는 작업은 댐보가 작품을 조립하는 것을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돕는 지역사회 예술 활동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600개의 나무판 그리고 오래된 울타리, 재생목재를 활용하여 나무상을 만들었습니다.나무조각상의 이름은 자원봉사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안내 지도나 조각상 근처의 돌에 새겨진 표식판에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조각품들을 보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 숨겨진 보석을 발견하는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톤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미래의 숲



    멕시코 시티에서는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는 영웅들을 페페나도레스라고 부릅니다. 작가는 페페나도레스와 그들의 자녀, 700명 이상의 학생, 고아원 및 1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3톤의 프라스틱 폐기물을 수천개의 꽃, 나무, 동물로 가득한 미래의 숲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소득수준이 낮고, 사회적으로 하층민입니다. 쓰레기를 재활용함으로서 미래의 아이들은 쓰레기를 추하고 냄새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작가 작업의 주요문제이고, 작가가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미래의 숲을 만든 이유입니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래의 숲을 건설하는데 8주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Chapultepec) 식물원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덴마크 작가 토마스 담보는 작품을 완성하고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떠났지만, 작가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미래의 숲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지역사회단체 FYJA는 새로운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와서 새로운 꽃, 식물, 동물을 만드는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숲은 더욱 규모가 커질 것이고 환경보호를 주장하는 메시지는 더욱 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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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3-04-26 11:08]
    • 변재진 기자[joypyu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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