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온라인 대표/편집인 변재진
2023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피렌체 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제 8회 미래를 위한 예술 (Art for Tomorrow)회의 가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 주요 문화계인사 200명이 모여 "위기의 시대에 예술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예술이 탈출구가 될 수 있습니까 ?"라는 주제로 3일간의 토론을 하였습니다. 3일동안 18개의 패널과 프리센터이션 프로그램을 통하여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인권의 위기,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AI와 디지털 기술의 놀라운 발전속도, 민주주의의 위기 등 위기에 직면한 인류에게 예술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묻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주요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후원자
문화에 대한 정부의 지출이 축소되는 시대에 예술가들이 어떻게 기업, 비영리 및 개인 후원자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예술시장의 현실을 분석
패널 토론 전후에 비디오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팔레스타인 여배우이자 시인인 다나 다자니(Dana Dajani)가 회의의 중심 전제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그녀는 '예술은 탈출구인가?'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술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1434년부터 1737년까지 피렌체에서 활동한 메디치 정치 가문의 창업자 코시모 데 메디치
생태학적 영향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과밀 도시를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기 위한 플로렌스와 베니스의 계획을 개략적으로 설명한 후, 독일 연방 문화미디어부 장관 안드레아스 괴르겐(Andreas Görgen)은 "우리는 대중 관광에 대해 불평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괴르겐은 보다 민주적인 문화의 영향으로 보는 대중 관광에 대해 불평하기보다는 뒤늦게야 지속 가능성의 문제를 깨우친 “천연 자원의 착취에 기반한” 경제 체제를 반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문화 행정가의 유럽 중심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예를 들어 이탈리아에만 유네스코 세계 유산의 절반이 있는데, 예를 들어 나이지리아에는 보호 유산이 왜 그렇게 적습니까 ?
현대예술 작품의 부풀려진 가격이 폴로나 해양 요트 경주와 같이 슈퍼 부자들만 하는 게임으로 대중의 예술을 더 넓게 볼 위험이 있습니까?“ 아트 바젤 박람회 그룹의 전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스피글러(Marc Spiegler)는 예술시장의 버블 - 존재합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할 때 예술 시장은 "정말 작으며" 매우 부유한 일부 소비자 그룹에 "크게 의존"되어 있습니다.“예술계가 열려야 합니다.”
브루클린 박물관의 앤 파스테르나크 관장은 귀중한 예술 작품에 대한 환경 활동가들의 공격이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의 젊은 영국 공동 창립자인 크레어 파렐 (Clare Farrell)은 "벨라케스( Velasquez)의Rokeby Venus는 시위대에 의해 공격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훨씬 더 나쁜 일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엘리트를 위한 예술
예술이 여러 방면에서 가치 있는 것이라면 왜 그렇게 많은 정부가 예술 교육에 대한 자금을 삭감하는 것일까요? 예술은 특권층만이 가질 수 있는 사치품이 되었는가?
이것은 플로렌스 회의의 최종 패널이 고민을 하였던 문제였습니다. 예술작품 관람이 학생들의 인지 발달을 향상시킨다는 여러 과학적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The Art Newspaper의 편집인인 Alison Cole 은 시각 지능의 육성이 모든 어린이 교육의 필수적인 "네 번째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