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는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How will we live together ?)라는 주제로 많은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설치됩니다. 전시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트로피칼리아(Tropicalia)인데, 트로피칼리아는 하나의 지붕으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온실입니다. 주에카 프로젝트(Zueca Projects) 의 알레산드로 포스파티(Alessandro Pospati)와 콜드피(Coldefy)라는 회사의 토마스 콜드피(Thomas Coldefy)가 큐레이팅한 트로피칼리아는 2024년까지 프랑스 북부 꼬르트팔르 (Côte d’Opale)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트로피칼리아는 26°C 미만의 온도로 독특한 열대 온실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온실은 열대 식물과 물고기, 파충류, 조류, 그리고 나비 같은 동물군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인공 생태계는 약 5만6천평(이십만 평방피트)의 실내를 거대한 돔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돔의 가장 높은 부분의 내부용적은 약 115 피트이며, 이것은 방문객들이 아마도 실내 안에 서 있는 것처럼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돔 설계가 추가적인 구조적 지지 필요성을 없애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디어는 내부 기둥의 부재에도 의해 뒷받침됩니다. 구조적인 이점 외에도, 이중 레이어 돔은 실내 환경을 밀폐하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1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 출품된 트로피칼리아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인공환경, 건축을 뒷밧침할 구조적 아이디어, 디자인 그리고 시각화에 도움이 되는 아름다운 도면과 렌더링에 대한 많은 연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비엔날레에 직접 참석할 수 없다면, 이 놀라운 온실 디자인 작업을 사진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